[워뇨띠 매매법 주식 적용 시리즈] 1편: 종목 선택 편
워뇨띠가 2018~2021년에 한 거래의 약 88%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두 종목이었다. 이를 주식에 옮기면 시가총액 상위권이면서 거래대금이 풍부한 대형 우량주, 업종 대표주가 된다. 소형 테마주나 급등주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.
이 글에서는 워뇨띠가 두 종목만 고집한 이유와, 같은 원칙을 주식 종목 선택에 적용하는 기준을 정리했다.
[시리즈 목차]
1편. 종목 선택: 워뇨띠가 비트코인·이더리움만 거래한 이유 (현재 글)
2편. 진입: 분할매수와 추세 확인
3편. 리스크 관리: 포지션 사이징과 손절
4편. 청산: 분할매도와 트레일링 스탑
5편. 지속 가능성: 생존과 복기
워뇨띠의 거래내역에서 확인된 사실
- 공개 시점: 2026년 9월 22일
- 기록 기간: 2018~2021년 (최신 자료는 아님)
- 핵심 수치: 전체 거래의 약 88%가 비트코인·이더리움
- 시가총액이 작은 알트코인(이른바 '잡코인')은 사실상 거래하지 않음
수익률보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종목 수가 극단적으로 적다는 점이다. 수천 개 코인이 있는 시장에서 워뇨띠는 두 개만 골랐다.
출처: 워뇨띠 공개 거래내역(디시인사이드 게시, 2026.9.22)
워뇨띠는 왜 두 종목만 거래했나
1. 유동성: 들어가고 나오는 게 자유롭다
-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큰 금액을 넣고 빼도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
-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는 '슬리피지'가 작다
- 손절이 필요할 때 실제로 손절이 된다
워뇨띠의 다른 원칙인 분할매수·분할매도·손절은 유동성이 있어야 작동한다. 호가가 비어 있는 종목에서는 원칙을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 없다.
2. 생존: 하루아침에 사라질 위험이 낮다
- 시장 대표 자산은 상장폐지, 가격 조작, 프로젝트 중단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
- 신뢰가 쌓이지 않은 자산은 차트와 무관하게 급락할 수 있다
3. 차트 신호의 신뢰도가 높다
- 참여자가 많을수록 소수 세력이 가격을 움직이기 어렵다
- 이동평균선, 지지·저항 같은 기술적 신호가 상대적으로 덜 왜곡된다
- 기술적 분석 중심 트레이더인 워뇨띠에게 이 점은 특히 중요하다
4. 집중: 두 종목만 깊게 본다
- 종목이 적으면 관찰의 밀도가 높아진다
- 같은 종목의 수많은 상승·하락 사이클을 반복 경험하며 패턴 감각이 쌓인다
코인 시장과 주식 시장, 이렇게 대응된다
| 코인 시장 | 주식 시장 대응 개념 |
|---|---|
| 비트코인·이더리움 |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, 업종 대표주, 지수 ETF |
| 잡코인 | 소형 테마주, 급등주,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 |
| 신규 상장 소형 코인 | 공모 직후 유통물량 적은 종목 |
| 상장폐지 리스크 | 관리종목 지정, 상장폐지 실질심사 |
| 펌핑·세력 개입 | 한국거래소 시장경보 지정 종목 |
단, 두 시장의 구조 차이도 알고 적용해야 한다.
| 구분 | 코인 | 국내 주식 |
|---|---|---|
| 거래 시간 | 24시간 | 정규장 09:00~15:30 (시간외 별도) |
| 가격제한폭 | 없음 | 하루 ±30% (2015년 6월 확대) |
| 레버리지 | 선물 거래소에서 고배율 가능 | 신용·미수 수준, 상대적으로 제한적 |
| 이상거래 관리 | 거래소별 상이 | 한국거래소 시장경보제도(투자주의→경고→위험) |
주식은 가격제한폭과 시장경보 같은 안전장치가 있다. 반대로 말하면 장 마감 후 악재가 나오면 다음 날 시가까지 대응할 방법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.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을 골라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다.
주식에서 '워뇨띠의 비트코인'에 해당하는 종목 조건
아래 조건을 많이 충족할수록 워뇨띠식 종목 선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.
- [ ]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(예: 상위 30~50위 내)
- [ ] 일평균 거래대금이 충분해 호가 공백이 없음
- [ ] 해당 업종의 대표 기업
- [ ] 최근 실적이 흑자이거나 사업 구조가 안정적
- [ ] 최근 투자주의·경고·위험 지정 이력 없음
- [ ] 관리종목 아님
국내 시장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처럼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모두 큰 종목이 대표적인 예다. 다만 시가총액 순위는 계속 바뀌므로, 특정 종목명보다 조건을 기준으로 스스로 걸러내는 습관이 중요하다.
개별 종목 선택이 부담스럽다면 코스피200, S&P500, 나스닥100 추종 ETF도 대안이 된다. 워뇨띠가 시장 대표 자산만 거래한 것과 가장 가까운 형태다.
잡주(급등주·소형 테마주)를 피해야 하는 이유
| 위험 요인 | 실제로 벌어지는 일 |
|---|---|
| 유동성 부족 | 손절 가격에 매도 주문을 내도 체결되지 않음 |
| 급등락 | 하루 만에 수십 % 손실 가능 |
| 정보 비대칭 | 개인 투자자는 재료의 진위를 늦게 앎 |
| 시장경보·거래정지 | 거래가 막혀 대응 자체가 불가능 |
| 차트 왜곡 | 소수 매매로 기술적 신호가 쉽게 깨짐 |
핵심은 이것이다. 워뇨띠의 분할매수, 손절, 트레일링 스탑은 잡주에서 무력해진다. 종목 선택이 틀리면 이후 매매 기술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. 그래서 이 시리즈도 종목 선택부터 시작한다.
내 관심종목 5분 점검법
| 점검 항목 | 확인 방법 |
|---|---|
| 시가총액 순위 | 증권사 HTS·MTS 시가총액 순위 화면 |
| 거래대금 | HTS 거래대금 상위 화면,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(data.krx.co.kr) |
| 시장경보 지정 여부 | 한국거래소 KIND(kind.krx.co.kr) 시장경보 메뉴 |
| 관리종목 여부 | KIND 공시 및 종목 정보 |
| 실적 | 전자공시시스템 DART(dart.fss.or.kr) 분기·사업보고서 |
관심종목 중 조건을 하나도 충족하지 못하는 종목이 있다면, 워뇨띠라면 그 종목을 거래했을지 한 번 자문해 볼 만하다.
주의할 점: 대형주라고 안전한 건 아니다
- 대형주도 30~50% 하락하는 구간이 있다
- 워뇨띠가 비트코인만 거래했다고 비트코인이 늘 오른 것도 아니다
- 종목 선택은 출발점일 뿐이고, 수익은 진입·리스크 관리·청산에서 결정된다
워뇨띠가 두 종목을 고른 이유는 "무조건 오를 종목"이어서가 아니다. 원칙대로 매매할 수 있는 종목이었기 때문이다.
마무리
- 워뇨띠 거래의 약 88%는 비트코인·이더리움 두 종목
- 이유는 유동성, 생존성, 차트 신뢰도, 관찰 집중
- 주식에서는 시가총액 상위·거래대금 풍부한 대형주, 업종 대표주, 지수 ETF가 이에 해당
- 잡주에서는 분할매수·손절 같은 매매 원칙이 작동하지 않음
투자 유의사항
이 글은 공개된 거래내역을 바탕으로 한 투자 원칙 해설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·매도 추천이 아니다. 과거 거래 기록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,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워뇨띠는 어떤 코인을 주로 거래했나요?
2026년 9월 공개된 2018~2021년 거래내역 기준, 전체 거래의 약 88%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었다. 시가총액이 작은 알트코인은 사실상 거래하지 않았다.
Q2. 워뇨띠의 종목 선택 원칙을 주식에 적용하면 어떤 종목인가요?
시가총액 상위권이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충분한 대형주, 업종 대표주가 해당한다. 개별 종목이 부담스럽다면 코스피200이나 S&P500 추종 ETF도 같은 원칙에 부합한다.
Q3. 대형주만 거래하면 손실을 피할 수 있나요?
아니다. 대형주도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. 대형주 선택은 손절·분할매매 같은 원칙이 제대로 작동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고, 손실 관리는 별도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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